트위터가 도대체 뭐야? - 입문자를 위한 간단한(?) 설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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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트위터가 뭐야? 뭘 적어야 하는거야? 어떻게 적으라구?

   친구들에게 트위터가 뭔가 설명할 때, 핵심 단어들은 대개 마이크로 블로깅, 일상 생활 이야기, 140자의 철학 등이 된다. 하지만, 좀 이해하기 힘들지 않은가? 마이크로 블로깅이라고 하면 블로깅이 뭔지 모르는 사람도 수두룩 하다. 일상 생활이라고? 일상 생활 이야기는 뭐라고 해야해? 이야기하기 좀 막막하지 않은가? 140자의 철학? 왜 꼭 140자로 적어야해? 그냥 원하는 만큼 조금만 적으면 안돼? 설명하려면 길고긴 이야기를 해야될 경우마져 생긴다.
   자, 그럼 트위터가 뭔가? 컴퓨터 잘 모르는 사람에게 설명해주려면 어떻게 설명해줘야하나? 이건 큰 고민거리가 되어버린다. 머리를 식히고 주변에서 볼 수 있는 것으로 설명을 시작해볼까?
   먼저 문자를 생각해보자. 이건 140자와도 관련있는 것[각주:1]이라 좀 트위터에 대해 잘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트위터는 문자를 남들에게 공개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 친구에게 일상생활을 재잘되지 않는가? 트위터를 잘 하는 방법? 그냥 웹에다 문자한다고 생각하고 적는거다. '오늘 아침을 굶었더니 배고파', '와~! 친구가 빵을 나눠줬어요~!', '이 제품은 OO해서 좋은 것 같은데?', '이런방법도 있어요!' 같이 말이다. 그러다 남들 이 적은 글에 '@아이디'표시로 댓글(reply)을 다는 것이다. 만약 junichel이 '요즘 모기가 너무 많아요' 라고 적었으면 거기에 댓글 달고 싶으면 '@junichel 모기 정말 귀찮아요. 손쉽게 모기를 쫒는 방법 없을까요?' 라고 댓글 달 수도 있는 것이다. 댓글 말고도 그 글에 대해 동감하고 퍼뜨리고 싶은 글 이라면 RT(retweet)로 동감한다는 표시를 할 수도 있다. 'RT: @junichel: 요즘 모기가 너무 많아요' 같이 말이다. 거기에 자신의 의견을 조금 추가하고 싶다구? 그렇다면 RT: 뒤에 자신의 의견을 추가할 수도 있다. 'RT: 모기 정말 귀찮아요. @junichel: 요즘 모기가 너무 많아요' 하는 식으로. 다른사람은 RT앞에 쓰는 사람도 있고, retweet을 뒤에 (via @junichel) 과 같이 나타내는 경우도 있다고? 상관없다. 좋을대로 하면 된다. 다만, 다른사람의 의견과 자신의 의견을 구분해서 볼 수 있도록 적어라.
  
2. follower는 뭐야? 이해할 수 없어!

   트위터를 처음 쓰게되면 follower라는 개념에 대해 적응하지 못하고 '싸이월드에서의 일촌같은 건가?' 하고 생각하기 쉽다. 때문에 처음 트위터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범하기 쉬운 실수중 하나가 누군가 자신의 트위터를 following 했을 때 '누구세요?'혹은 '실례지만 어떻게 알고 following하신 거에요?' 라는 질문이다. 하지만 비웃지 마라. 나도 그런 실수를 했고, 많은 사람들이 저지르는 실수니깐.
   Follower는 그대로 번역하면 추종자다. 더 쉽게 이해하자면 구독자다. 하지만 당신의 트위터를 following 했다고 당신이 더 우월한 것은 아니다. 그저, 당신의 트위터를 보고 좀 더 당신에 대해 알아보고 싶은, 당신의 이야기를 듣고 싶은 한 사람일 뿐이다. 누군가 following하면 그 사람이 누군지 단지 찾아가서 트윗들을 보고 마음에 들면 following 해 주면 되는 일이다. following 해줘서 고맙다는 말과 함께한다면 더 좋은 일이다.
   특정한 사람들만 자신의 글을 볼 수 있게 하고 싶다고? 그럼 설정에서 private 를 선택하면 following을 한 사람들만 볼 수 있게 할 수 있다. 이것을 선택하는 것은 자신의 마음이지만, 그리 권장하지는 않는다.

3. 단지 재잘대는데 너무 많은 것을 소모한다고?

   재잘대는 것의 파워를 모르는 것인가? 아니면, 외면하는 것인가?! 트위터는 가장 빠른 소식창구중 하나다. 무슨 뜻이냐고? 정보를 남들보다 빨리 알 수 있다는 것이다. 만약 미국의 대통령이 뭔가 한마디 한다고 생각해보자. 이때, 미국 언론들은 그 이야기에 어떤 의미가 담겨있고, 과연 보도해야 하는 말인지 아닌지를 무척 고민하게 된다. 그리고 수 시간이 지나 이야기는 전달되게 된다. 하지만, 미국 대통령이 쓰는 트위터를 following하고 있다면? (현재는 http://twitter.com/BarackObama ) 그 이야기를 바로 들을 수 있는 것이다. 이런걸 어디 활용하냐고?
   현재 기업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것 중 하나가 '회사가 어떻게 평가 받고 있는지, 회사의 제품이 어떻게 평가받고 있는지.' 이다. 트위터에서 검색창에 그 회사의 이름 한번만 넣고 엔터를 치면, 그 순간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 쫘악 나온다.
   또한 마케팅용으로 쓸 수도 있다. 이벤트의 창구로, 사용할 수도 있고, (KT의 올레 이벤트, 리브로의 책 이벤트, 도참 쇼핑몰의 샘플고기 이벤트 등이 그에 해당한다.) 또한 소비자들에게 공지하고, 의견을 받아들이고, 해결해주는 여러가지 창구로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이런 창구는 무척 active하게 운용될 수 있다. 더하여 소비자들의 Needs를 확실히 알 수 있다. 이보다 더 좋은 시장정보 자료가 어디있을까?!
   단지 몇가지 예를 들었지만, 이래도 작아보이는가?!

4.그럼 뭘 해야하는데?

   간단하다.
   https://twitter.com/signup
   이 주소로 들어가서 몇 가지만 채우면 바로 가입이 가능하다.
   그리고 재잘되고, 원하는 사람을 following하라. 가장 중요한 것은 다른사람들과 소통하는 것이다.
   그럼 즐거운 트위터 생활을 기대하며 이만 마친다.


덧붙임. 이 글 쓴 사람의 트위터 주소는 뭐냐고? http://twitter.com/junichel이다.

  1. 미국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핸드폰으로 트위터를 이용한다. 이때 핸드폰으로 보낼 수 있는 최대 문자의 갯수는 140가 된다. 우리나라에서도 이용 가능한지 확실하지 않지만, 다른 서비스를 이용해 한번 거쳐 이용하는 것은 가능하다고 알고 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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