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당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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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사슬에 꿰인 상처는 아물지 않아.
입가에 매인 차가운 웃음도
흐르는 뜨거운 눈물을 가리진 못해.

아물지 못한, 덧나버린 상처는
물론 그 날처럼 쓰리진 않지만
아직 늦지 않았다면.
아니, 이미 늦었더라도!

눈 가로 흐르는 뜨거운 빗줄기는
가슴 속으로 차갑게 파고들어.
이제 스스로 걸어갈 수 있다면,
아니, 억지로 한 걸음, 한 걸음 옮기더라도

고개를 들어 앞을 바라봐!
가슴을 펴!
넌 언제나 최고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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